임태우(2004-10-19 21:37:27, Hit : 2678, Vote : 619
 목소리..

한동안 목소리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었었다.
물론 꽤나 오래전 일이기도 하지만..

가는 목소리에 약간 혀 짧은 발음은 꽤나 특색있는 것이어서
대개의 경우 혀 짧다는 놀림감의 대상이었고..
말없이 조용하던 성격도, 어느정도는 이런면에 원인이 있었던듯..

발신번호가 없던 시절 전화해서 장난으로 "누구게?"라고 물어봐도
누구건 단번에 알아맞추는 장난이 안통하는 그런 목소리였던지라..

한동안은 나름 발음법이나 호흡법 같은걸 찾아보면서 노력해보던
생각없던..(지금 생각해보면 할일없던..) 때로 있었다..

뭐, 이제 와서는 별로 좋고 싫고라는 감정도 없고
내얼굴에 만족하며 살듯, 내목소리에도 만족하며 살자는.. 그런 주의..
종종은 나 얼굴로가 아니라 독특한 목소리때문에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그런 정도이다..

무슨 이야기를 쓰자고 이런 말을 꺼내기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이상해지기 전에 끝나는게 좋을듯..

-imp-



imp (2004-11-01 14:23:46)
그러고 보니 노래방 가기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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