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우(2005-01-08 00:57:08, Hit : 2684, Vote : 617
 감사의 글

미진한 논문을 통해 학생시절을 마무리 짓고 사회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기간동안 여러가지 좌절과 어려움을 저를 지켜봐주시고 이끌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선, 지도교수이신 이경호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2년이라는 기간 동안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여러모로 미숙한 저를 지도해주셨습니다. 여러 방황과 좌절 속에서도 언제나 저를 믿어주시고 제가 저의 능력을 다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원석 교수님과 박상현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연구와 강의로 바쁘신 중에도 학위논문 심사를 맡아주시고 여러가지 부족한 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인터넷컴퓨팅 연구실의 여러 학형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일이나 힘든 일이나 함께 하며 서로 여러모로 자극도 되고, 즐거운 대학원 생활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떠나는 분들이나 남는 분들이나 모두 잊지 못할 기억일 것입니다.

별다른 추억 없이 지나칠 수도 있었던 학생 시절을 풍요롭게 해준 기전 7반, 컴퓨터과학과, 연세 통신 동호회 '백양로', 천문 동아리 'YAAA', 그리고 다도 동아리 '관설차회'의 선후배 및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쉽지 않은 공대 전공과정 중에서도 맘에 맞는 친구들, 함께 별을 보고 또 차 한 잔을 마시는 여유, 또 그럴 수 있는 여러 사람들과의 인연, 이들로 인해 대학생활을 헛되지 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제가 사는 세상 외의 또 다는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여행, 그리고 여행을 통해 만났던 여러 친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들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접할 수 있었고, 겸손과 인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면에 있어 저를 믿어주시고, 저의 결정을 존중해 주신 부모님과 저의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어떤 경우에도 저를 사랑해주시고 제게 관심을 베풀어 주신 부모님의 모습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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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제본을 마쳤다. 끝끝내 문제가 발생하긴 했지만, 어찌어찌 넘어갈 생각이니...

최종적으로 오탈자 수정을 하고, 제본을 아해들한테 맞기고 스키장으로 떠날려는 찰라
감사의 글이 빠진 것을 발견했다. 이미 시간 약속을 해 놓았던 터라 감사의 글만 놀러가서 쓰기로..
결국 보드타고 수백만번쯤 자빠진 후의 뻐근한 몸을 이끌고 피씨방에서 한시간종안 두둘겼다.
돌아와서 읽어보니 영.. 말이 안되는게 많다. 술먹고 쓴것도 아니고.. 쩝.. -_-;;

2년이라는 시간, 아니 학부까지 하면 9년이라는 시간..
어찌 감사할 사람이 한둘이겠냐만은 막상 시작을 하자니 막막하고 하여 교수님들 외에는
두리뭉실 저렇게 넘어갔다. 한장이라는 분량이 너무 적기도 하였거니와 혹 자기 이름 빠졌다고
(물론 볼 사람도 몇명 없겠지만..) 맘상해 할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여..
감사의 글에 빠진 삶의 일부를 함께 부대낀 모든 사람들에 감사한다.

연수들어가기 2틀 전쯤 되니 차차 더이상 학생이 아니라는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imp-




알태우의 장단점
신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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