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우(2005-10-27 20:04:35, Hit : 2775, Vote : 672
 회사에서..

시간은 빨리도 지나간다.

회사 입사해서 연수받고 어쩌구 하던게 며칠전 이야기인듯 한데,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덧 1년이 가까워진다. 그간 해놓은건 하나도 없구먼.. -_-;;;

한동안 여유가 없었던듯 하다.
여유라고 해봐야 일을 열심히 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다던가 그런 것은 아닌데
여러가지도 심적 여유가 없었던듯, 새로운 환경에 적응도 해야했고, 고운이도 만나야
했고, 구미 - 수원 왔다갔다하며 출장도 다녀야 했고, 조금씩 틀어진 인생 계획을 리팩토링할
필요도 있었고 한데..

어찌보면 모순되게도 나 자신에게 시간을 많이 못 투자한 것 같다.
대학원 다닐때는 어찌보면 지나칠 정도였지만.. 요즘의 일상이 평일은 출퇴근 시간 포함하여
매일 아침 7시 반부터 저녘 9시 반까지는 회사에 투자하고, 토요일도 반나절은..
주말은 집에 다녀오고, 여자친구를 만나며, 결혼식을 다녀오고, 또 친구들을 만난다.
남는 시간은 대개 잔다. -_-;; 회사 일이 대학원보다 힘든가? 생각하면 꼭 그런것은 아니나
역시 돈을 받으며 다니는 회사와 돈을 내고 다니는 대학원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틀린 모양이다
이러한 만성 피로를 보면 말이다.

누군가가 그렇게 얘기를 했었다. 남자는 군대를 다녀온 후와 회사에 입사한 후에 달라진다고..
생각해보니, 그 말을 했던 친구도 입사 후에 한번도 못봤지만.. 다음번에 만나 이야기 해보면
얼마나 변했다고 이야기 할지 궁금하네. 뭐, 다들 조금씩 변하면서 자라는 것이니..


여하간,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가니 슬근슬근 정신을 차려 봅시다.. 한걸음씩 한걸음씩.. 아직 갈길이 머니..




2번째 출장.. [1]
간만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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