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우(2008-06-19 19:44:11, Hit : 2485, Vote : 585
 독서 vs Insight

Insight, 통찰력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지적 호기심이 꽤나 많은 편이고 상당히 책읽는걸 좋아하는 편이다.
또한 몇년쯤 전부터는 다큐멘터리등의 영상을 보는데도 취미를 붙여서, 상당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사실, 최근 2, 3년 사이에 절대적으로 읽는 책의 권수는 줄었지만, 매주 집으로 오는 매경, 매달 오는 포보스
종종 사오는 경제신문들, 분기마다 나오는 기업들의 분기보고서, 각종 자료들 등으로 읽는 량은 더 늘어난 셈.
또한 출퇴근, 걷는 시간을 포함해 하루 40분 가량 PMP로 보는 영화, 다큐등 실질적으로 접하고 얻는
Content의 양은 절대적으로 늘어났다.

매달 주말 제하더라도 30시간 분량의 책(10권쯤)과 15시간 분량의 영상(영화로는 7-8편), 적은 양은 아니다.
그러한 점에 대해서는 나름 만족하고 즐거워하고 있으며, 한편으로 뿌듯해하면서도 하였지만..
바쁘게 살며 작년부터 조금씩 느껴지던 위화감이랄까, 불안감이랄까 하는 생각이 요즘들어 조금씩 명확해 진다.

독서 및 영상 감상이라는것이 꽤나 Time-consuming하며 상당히 중독적인지라..
항상 시간 모자름을 안타까워하며 열심히 간접경험을 하기는 하였으되, 제대로 소화될 시간을 주지 않았으니,
정작 받아들인 Content중 제대로 흡수되는 부분이 얼마나 있을까?
얼마나 많은 경험에서 공감하고, 나의 느낌을 정리하고, 내가 맞는 부분을 발췌하고 소화할려는 노력을 했는지.. 피곤하다. -_-;;

저 밑에 콩나물 공부법이라는 법도 있지만, 콩나물도 쉬지않고 물만 퍼주면 썩어버릴듯,

굳이 지식과 지혜가 어떻느니라고 할것까지야 없지만
실제 어느만큼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과, 그 지식으로부터 뭔가를 뽑아내는것과는 많이 틀린 것이라는거..
종종 정보는 과유불급일 경우도 있다는거. 그런걸 많이 느끼다보니.

요즘 TRIZ나 씽킹 브레이커 세미나, 성공학 강의 등을 들으며 생각하는 점이다.

PS > 지금껏 거의 지키지는 않았지만서도, 매년 독서 100권이라는 목표는 오늘부로 종료.



@com4.2 (2008-08-16 17:46:22)
저번에 미안하다...--; (과거를 돌이켜 보니 한두번도 아니지만, 암튼 그렇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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