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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우 님께서 남기신 글 (2003-09-26 00:37:53, Hit : 1575)
20010802 - 제주도

8월 2일 - 제주로 출발하다.

8월 2일, 9시경 제주도로 출발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모였다. 돈을 줄이고자 목포역으로 기차를 타고 가서 목포에서 아침 배를 타고 제주로 가자는 계획.... 그러기 위해서 최대한 기차 안에서 자둬야 한다. 지용이, 정환이, 주환이를 만나서 10시 기차를 타고 서울역을 출발했다. 내일 여행을 위해 바로 잘려고 하는데.. 흐흑.. 어떤 엄한 목청좋은 애가 계속 울어대느라고 잠 한숨도 못잤다. 애가 잠도 없는지 힘도 좋아서 새벽 3시까지 울어대는데 엄마는 애 달랠 생각도 안하고.. 결국 잠도 못자고 4시쯤 목포역에 도착했다. 아직 깜깜한 새벽, 배시간까지는 4시간 넘게 남았다. 편의점에서 라면하고 김밥좀 사먹고 시간때울려고 깸방에 들어갔다. 포트리스 안된다 -_-;;; 되는 일이 없다. 어찌어찌하여 터미널로 가서 광주에서 온 현태랑 합류하고는 9시배로 제주도로 출발했다. 배는 생각만큼 불편하지는 않았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눕는데 눈치가 보이는게.... 사진좀 찍고 놀려고 하는데 다들 배에 눕자마자 뻗어버리고, 결국 난 안자고 혼자 놀았다 -_- 3시 반쯤에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원 상당히 외진곳이라 차도 별로 없구,,, 결국 지용이랑 같이 제주시로 택시타고 가서 차 받어오고 사람들 날라서 민박집에 들어가니 5시 반이였다, 오늘 한군데라도 보자 해서 협재해수욕장 가서 발담그고 잠시 놀다가 한림공원을 보러 갔는데 6시반까지밖에 문을 안연단다.(그때 시간이 6시 반이었다) 별수없이 제주도 E마트에서 장보고 집에와서 밥해먹었다.그리고는 언제나처럼 동양화 구경하다가 2시쯤 잠자리에 들었다.



  배타고 얼마 안되서.. 한창 좋을때다.



제주도 거의 도착해서.. 뒤에 보이는 것이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에서.. 결국 물에는 안들어가구 바닷물 살짝 담궈보고 앞에서 사진만 찍고 말았다. 확실히 지용이가 가지고 다니는 삼각대가 있으니 사진찍기가 편하다. 삼각대 + 타이머기능


2001. 8. 3    제주도 남북 종단 - 폭포, 그리고 만장굴

담날 깨보니 6시반 왜 난 밖에만 나오면 잠이 없어지는지.. 애들 다 혼수상태라서 혼자 용두암 가서 구경 좀 하고 사진찍고 왔다. 여전히 깨워도 안일어나구 결국 밥먹고 뭐하고는 11시쯤 민박집을 나섰다. 한라산 옆길(1100도로)를 타고 서귀포쪽으로 내려갔다.



  도깨비 도로에서 잠깐 서서 물뿌리며 놀다가, 중간에 1100고지와 이상한 전망대에서 마구 사진 찍어댔다. 위의 사진이 1100고지, 우리나라 국도중에 가장 높이 있는 국도란다. 사실 별 신경은 안쓴다.



이쯤 가니까 전망대 비슷하게 되어있는데 저멀리 어느덧 제주도의 남쪽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제주도에 딸린 부속 섬들도 여럿 보이구 뭐 우리나라에서 젤 넓은 섬이긴 하지만 남북으로 달리니까 한시간도 안걸려서 종단했다.





  중문 관광단지쪽으로 가서 먼저 천제연 폭포로 갔다. 폭포 있고 그 옆에 천제연(연못)이 있다. 물이 깊어서 그런지 물이 상당히 시원하고 폭포도 멋있다. 폭포 밑쪽에 있으니까 물안개가 스르르 올라와서 꼭 뽀샤시 사진처럼.... 폭포를 나와서 서귀포쪽으로 이동했다. 중간에 주상절리 나와있는거 있길래 찾다가 결국 못찾고 엄하게 올림픽 경기장 있는데로 갔다. 아직 공사중이다. 이게 완성되면 경기중에 돔이 열리고 바다가 보인다나, 뭐 바다 근처긴 한데.... 괜히 경기장 보이게 사진찍는다고 난리 치다가 결국 넘 더워서 금방 옮겼다. 시원한 차에서 잠깐 쉬다가 정방폭포로 갔다. 짱멋있다. 정방폭포 본다고 내려가면서는 계속 투덜투덜 댔는데 역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가 상당히 멋있었다. 그리고 폭포 한 20미터 정도 앞까지만 가도 폭포 떨어지면서 튀는 물로 몸이 흠뻑 젖는다. 엄청나게 시원하다. 계속 물 맞고 놀다가 나왔다. 근데 여기서 찍은 사진은 거의 안나왔다. -_-;;; 또 올라올려니 피곤하기는 했지만.. 야자열매 하나씩 사먹고는 정신 차렸다. 이번에는 약간 북쪽으로 올라가서 돈내코에 갔다. 쭉 야영장 같은거 연속되어 있고 위쪽은 등산코스.. 라기는 좀 뭐하고 아무튼 계곡 가는길.. 담에 올때는 차라리 민박 안잡고 텐트 하나 가지고 와서 여기서 야영하면 되겠단 생각을 했다. 바로 앞에 시원한 계곡도 있고, 딱 좋은데.. 다만 차가 없으면 아무데도 못갈것 같긴 하지만.... 이쯤 오니까 배고파 죽을것 같아서 김밥하고 분식좀 사먹었다. 그리고는 처음 가보는(하기야 어느 길이나 처음 가보긴 하겠지만) 알지 못하는 길로 만장굴을 찾아갔다(우리 드라이버 정지용군과 현태군이 번갈아가며) 뜻밖에도(?) 제대로 찾아갔다.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아무 생각없이 만장굴 안으로 들어갔었는데 얼어 죽을뻔 했다. 엄청나게 춥다. 안에 사진 찍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사진 찍어대고 했는데, 무슨놈의 사진이 꼭 공포물 비슷하게 나왔다. 당연히 반팔 입고 들어가서 벌벌 떨다가 나오니까 안경에 김서리고 이지랄.. 차를 30시간을 빌려놔서 차 반납해야 된다. 차는 어제 1시부터 오늘 7시까지.. 잘한건지는 모르겠다. 차반납하고 집에 힘들게 힘들게 들어왔다. 버스 번호를 몰라서 헤메대가 어쨌든 비슷한 방향 가는 버스타고 봤던데 비슷한데서 내려서 걸어왔다. 오자마자 씻고 밥 해먹고는 어제 저녘과 같이 동양화 자세로 들어가서 4시 넘어서까지 그림 구경하다가 잠.

2001. 8. 4   우도 해수욕장 가다 - 주환이 부상당하다

  이날은 다들 9시쯤 일어났다. 게으름 피울 수 있는데까지 피우고 느지막하게 밥먹고는 해수욕장으로 출발. 버스타고 한시간정도 걸려서 성산으로 갔다가 성산에서 배타고 우도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차비,배값이 많이 들더군. 어쨌건 그리하여 점심때가 지나서 1시 반쯤에 우도에 도착해서 다시 버스타고 우도 산호해수욕장으로 가서 수영을 시작했다. 튜브하나 빌려놓고 -_-;;, 뭐 튜브라고 해봐야 타이어 같이 생긴거지만.. 이번 여행에 무슨 마가 끼었는지 어제까지는 날씨 쾌청하기만 했는데 막상 해수욕장 온 오늘은 이 무슨.. 처음에는 그럭저럭 할만하더니 해가 없어지고 서너시쯤  되니 추웠다. 물속이 더 따슷하더라, 게다가 애들이랑 놀다가 주환이가 허리를 다쳤다. 쯔~~ 쪼금 곤란하게 되서 철수하기로 하고 5시 반쯤 우도에서 나왔다. 차 빌려올걸 하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차 밀리는것 보니까 안빌려오길 잘한것 같다.주환이 다친것 때문에 택시로 민박집으로 가고 사람수가 한명이 더 많아서 지용이가 버스타고 오기로 했다. 산호 해수욕장이 확실히 모래가 이쁘긴 했지만 차라리 오면서 본 중간에 있는 해수욕장 갈껄 하는 생각을 했다. 일단 제주시쪽에서 가기는 조금 먼편이고(편도 이용한게 택시-버스-배-버스 이렇게 해서 해수욕장 갔다.) 또한 샤워시설도 잘 안되있던데. 차라리 우도에서 하루 민박을 하면 좋을지 몰라도 그런게 아닌 당일치기는 불편한게 많은듯. 뭐 어쨌든 투덜투덜 하면서 돌아와서 지용이 오길 기다려서 밥먹고는 또 그림구경하기 -_-, 내일이 돌아가는 날이어서 빨리 끝내고 1시쯤 잡다. 이날은 사진 스캔해 놓은 것이 없군.. 이런..

8월 5일 - 육지로..

다음날 일어났는데 주환이가 영 상태가 안좋아서 주환이,정환이,지용이는 비행기 타고 돌아가기로 하고 나랑 현태는 완도행 배타고 올라가기로 했다. 현태랑 택시 3번 탔다, T.T 제주 1여객터미널로 갔다가 잘못가서 또 택시타고 제주 2여객터미널(우리가 목포에서 배타고 온곳) 갔는데 3분차이로 8시 20분 배놓치고 1터미널에서 8시 50분배 있을지 모른다고 해서 다시 택시타고 1터미널로 돌아와서 겨우겨우 배타게 되었다.



  이거 못탔으면 꼼짝없이 8시간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었다. 비행기도 계속 예약이 꽉차있었고, 주환정환지용이는 결국 그날 비행기 못타고 여관 가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공항문 열때쯤 새벽같이 일어나서 비행기 대기자 명단 올리고 기다려서 타고 왔다고 한다.



  우리는 완도에 2시쯤 도착해서 현태는 광주로 돌아가고 나는 혼자 해남으로 향했다. 위의 사진은 완도 도착해서 배 보면서 사진 찍고 싶어져서 찍은 사진, 해남 땅끝마을에 한번 가보고 싶어서 해남으로 가는데 나는 해남만 가면 바로 땅끝이 있을줄 알았다. 그래서 완도에서 해남으로 버스타고 갔는데 해남에서 땅끝까지는 완도 가는길로 해서 다시 한시간 T.T, 게다가 엄하게 땅끝앞의 송호해수욕장서 내려가지구 터벅터벅 땅끝으로 걸어가다가 히치해서 땅끝 부두쪽까지 갔다. 사진좀 찍고 전망대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높다, 기온은 한 35도는 되는것 같다.




암 생각도 없이 갔는데 전망대가 완전히 산길이라, 금방 여기저기 땀 베기고, 모자도 젖고, 난리가 아니게 더웠다. 뭐 어쨌던간 힘들 게 가서는 별 것도 없는 전망대와 토말비 구경하고는 부두쪽으로 가서 다시 버스를 탔다. 어째 해남가는 버스밖에 없다. 결국 또 해남으로 가서 다시 여수가는 버스를 타고 여수로 갔다. 여천까지 가니까 거의 밤 10시 다되서.. 주연이 불러서 밥 얻어먹고 잠깐 놀다가 피씨방으로 갔다. 기차표 확인하는데 표 예약을 안해놨는데.. 역시 표가 없었다. 몸은 피곤해 미칠것 같구.. 결국 계속되는 노가다 끝에 새벽 5시 20분 여수-논산 좌석과, 논산-서울 입석을 끊어서 논산까지는 앉어서, 서울까지는 서서 힘들게 서울까지 왔다. 어찌어찌하여 집에 도착하니 오후 2시, 만화책 잔뜩 빌려와서 2권쯤 보다가 잠들고 일어나보니 다음날 아침 8시, 원래 올라오는날 저녘에 서울서 술약속 있어서 올라온건데 T.T 결국 빌려논 만화책이나 보고 있는 이신세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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